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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선임대변인 서면브리핑] 세월호 10년의 기억은 온전한 진실과 완전한 책임의 기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작성일자
2024.04.16. 12:28

세월호 10년의 기억은 온전한 진실과 완전한 책임의 기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10년 전 오늘, 국가가 책임지지 못한 304명의 소중한 생명들을 기억하고 추모합니다. 별이 된 아이들을 가슴에 묻은 유족들께도 온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합니다. 세월호 10년의 기억은 온전한 진시과 완전한 책임의 기록이 되어야 합니다. <새로운미래>는 그 정치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깊이 성찰하고 다짐하겠습니다.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안전사회로 나아가겠다는 세월호 304명 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되풀이되는 사회적 재난과 참사에서 국가의 책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유족들을 돌봐야 할 정부는 오히려 그들을 차디찬 거리로 내몰았습니다. 이태원에서, 오송에서, 그리고 해병대 채상병 사건에서 국민은 그 비극적 사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진실과 책임규명이 재발 방지와 안전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 


아직 21대 국회의 마지막 책임과 역할이 남아있습니다. '이태원참사특별법',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특검법' 처리에 정부와 국회가 모두 나서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는 정치의 최소한 도리이자 존재 이유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새로운미래>도 그 정치의 책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세월호 304명의 소중한 별들을 기억하고 추모합니다. 


2024년 4월 16일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이 동 영